파울볼 보고왔습니다.2

부산밀면
등록일 2015-04-03 21:57
조회수 352

프로에 지명되지 못하고 낙오된 선수들이 모인 고양원더스의

창단부터 해체까지의 이야기를 잘 담아냈습니다.

제목인 파울볼의 의미를 생각해봤는데요.

두번째까진 스트라이크가 주어지지만 이후에는 몇번을 파울을 치더라도 다시 타격의 기회가 주어지는게 파울이라는 룰인데요.

비록 드래프트에 뽑히진 못했지만 실패가 아닌 다음 타석을 위한 준비기간인것을

포기하지말고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혹시 아나요? 계속 파울치다가 마지막에 홈런을 칠지..

혹은 비록 그타구가 평범한 타구로 아웃이 되더라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남지 않겠지요..

마지막 설재훈 선수의 "버틸때까지 버티고 끝까지 노력하다보면 마지막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라는 말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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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때까지 버티고 끝까지 노력...이라 ㅠㅠ 글만 봐도 힘들지만 뭔가 고생 끝에 낙.. 이라는 느낌이 드는 군요. ^^;;

2015-04-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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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부산밀면

영화보면서도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해체소식을 들었을때 표정보니까 눈물이 안날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었던걸보면 고양원더러스 3년동안 선수들도 노력한만큼 성장한듯보여서 마냥 암울하지많은 않았습니다!

2015-04-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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