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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럼 입니다.

★4한여름의 판타지아.. 맑고 투명한 이야기3

sword
등록일 2015-06-11 23:02
조회수 451

아무것도 없는 도시에서

낯선 두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주고 받는

아련하고..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후반부는 아예 시나리오 없이 찍었을 정도로

치밀하게 짜여진 영화가 아닙니다.

아주 느슨하고 조용하게 흘러가요.

비포 선라이즈 얘기가 나오는데 배경이나 설정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비포시리즈 처럼 둘 사이의 대화가 그리 합이 잘 맞지는 않습니다.

침묵이 길어지기도 하구요. 좀 더 어색한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단기간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서 나온 결과물임을 감안하면

배우나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독립영화 임에도 상업영화 못지 않은 영화가 있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지극히 독립영화 스럽습니다.

상업영화 즐겨보시는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

이런걸 돈주고 보냐는 반응이 많을거 같아요.

저는 무척 좋았지만요.

라이브톡이 꽤 즐거웠는데 시간관계상 끝까지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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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라이브톡으로 보고싶었는데.... 저도 꼭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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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의노예

기대가 너무 컸는지 전 그냥 그랬습니다. 스토리없이 감성만 만땅인 영환 취향이 아닌지라.. 비포 시리즈도 안좋아하구요. 이 영화 평론가들이 참 좋아하겠네 싶더군요 ㅎㅎㅎ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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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공간에 계셨나봅니다 ㅋ

장건재감독님, 김새벽배우님덕에 유쾌한시간이었어요...
평론가님이 무지막지하게 해석을 늘어놓으니...
생각해보니 그런거같다 라고 대답하시는데 어찌나웃기던지 ㅋ

영화도 꽤좋더라구요...
2부에서의 김새벽배우의 매력은 정말이지.대단했습니다.
걸작?까진 아니라 생각되지만 소문대로 올해나온 한국영화중엔 최고더군요..
(매년 그런편이었지만 올해 한국영화는 왜이리도...ㅠㅠ)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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