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UNG10
- 변즈
- 등록일 2016-05-12 23:21
-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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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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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광점퍼
일단 천우희는 신적 존재인데 곽도원에게 뭐 친절히 주저리 주저리 할 필요가 있을까요..본인이 알아서 살던 죽던 선택하는거죠. 악마랑 부제도 마찬가지 부제가 물어본다고 악마가 그래 나 악마다 답할 필요가 없죠. 인간아 그건 네가 알아서 판단해라 하고 넘기는거죠. 물론 친절하게 행동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영화 첫 장면부터 고작 뼈와 살이 있으니 믿으라는 공갈성 성경문구가 나오는 영화에서 더 친절하게 왜를 설명해줄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굴속을 찾아가는건 어떻게? 가 영화상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 않나요? 기를 느껴서 갔던 악마의 부름에 이끌려 갔던 둘이 마주했다는게 중요한거죠. 남들 다 못 찾는데 혼자서만 동굴 찾아낸것도 아니고... 그리고 곽도원 입장에서 마을에 며칠마다 시체가 미친듯이 발생하는데 본인이 죽인것도 아니고 사고로 차에 치인 시체정도는 얼마든지 유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지 딸을 겁탈했을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존재라면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결정은 아닌 것 같아요 친구들은 좀 생뚱맞긴 한데 그냥 코미디를 위해 넣었다고 봅니다. 출발전부터 웃기면서 시작하고 전투 내내 코믹한 씬 뿐이고 심지어 외지인마저 그 씬에선 이해못 할 행동하고 이 부분은 좀 괴랄한 면이 있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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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정
영화 보고 난 직후
많은 의문점들이 있었는데 감독 인터뷰와 네티즌들 의견 찾아보면서 느꼈습니다. 그냥 곡성은 오컬트 영화고, 오컬트 영화에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헐리웃이나 여타 국가의 영화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좀 아기자기 하게 풀어 놓은 영화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더라구요... 사실 오컬트 영화라 하면 오멘, 엑소시스트, 최근에 드레그 미 투 헬이 떠오르는데 요런 영화들 특징이 어떤 개연성이나 감독의 부수적인 설명들은 잘 없거든요... 그냥 선과 악의 구분과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노력 정도가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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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입장에선 천우희의 말을 듣거나 믿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정체가 뭐냐 물었을때 뭔가 믿을만하게 납득할 만한 이유라도 말해주면, 할멈이 어쩌구 저쩌구라도 했으면 믿기라도 하겠는데
곽도원이 천우희를 본건 딱 한번 뿐입니다.
천우희말을 왜 믿어요. 믿는게 이상한거지
이부분이 감독이 원한겁니다.
곽도원은 최선을 다한거에요. 천우희를 믿을 이유가 없거든요
천우희가 구구절절 속일려고 또는 믿게 할려고 노력을 한것도 없거든요
말그대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을 했고 결과는 이러했지만
너는 잘못한게 없다. 이런거에요.
부제가 굴을 찾아간건.. 가보니 희미한 불빛이 보여서 거기로 들어간겁니다.
애초에 외지인이 불러 냈다고 하는쪽이 맞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