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산행; 빈곤한 각본과 연기1

린고
등록일 2016-07-23 20:29
조회수 757

초반은 무난합니다. 좀비 등장하면서 긴장감도 꽤 되고,,,
하지만, 중반부부터 이야기 늘어지기 시작하더니,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과 뜨끔없는 대사로 흐름을 자꾸 끊어 놓습니다.
분명히 굉장히 혼란스럽고 무서운 상황인데, 극중 캐릭터들이 상당히 냉정하면서 웃길려고 하고 감동을 주려고 무리한 대사를 남발하네요.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후반부는 상당히 지루하게 봤습니다.

B급 좀비 호러영화를 표방하려고 하지만, 어설프게 만들어서 C급 냄새가 풍깁니다. 이 영화를 보느니 드라마 워킹데드 한편 보는게 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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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고

곡성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너무 비교됩니다. 부산행 배우들은 연기지망생 같았어요. 감독이 쉽게 쉽게 간 듯.

2016-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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