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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보고싶어서, 천호까지 갔다왔네요.
천호 CGV는 한번도 안가봐서..여기 아맥이 전국 최대사이즈라는걸 보고나서야 알았습니다.
뭔가 위 아래가 더 넓은 느낌이던데...맞나 모르겠네요.
기존의 아맥관 보다 앞뒤 좌석 고저차가 좀 높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앞열도 고개가 덜 아프고, 또 앞사람 머리 신경 안쓰이고 그랬던 듯 합니다.
일단....사람이 (그나마) 없어서 좋.............
영화는..
내용의 흐름도 흐름이지만, 비주얼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뭔가 마법이라는 것에대한 시각화의 마블식 재해석이라고 해야할까요.
기존의 '마법' 하면 생각났던 모습들과는 다른형태의 '마법' 의 시각을 잘 표현 한듯 합니다.
그래서 더 현란한지도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아맥3D나 4D 그것도 안되면 일반관이라도 큰 스크린 3D보시는게 나쁘지않을것 같습니다.
내용의 전개자체가 굉장히 빠르지만, 전개가 너무 빨라 어? 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는듯.
그 와중에 마블식 유머는 감초처럼 녹아들어있습니다.
이런 유머러스함의 소화는 마블영화에서 로다쥬 정도만 소화가능 할 줄 알았는데, 워....오이형님도 됩니다.! 되요!
보신분은 이해하시겠지만, 이 유머는 사람뿐만이 아니죠.ㅋㅋㅋㅋ
여튼, 세계관의 표현 혹은 케릭터 설정 등으로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시리즈 첫 작품인데, 나름 유쾌하게 풀어낸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셨듯 쿠키는 두개..
왠지 2D로 다시한번 보고싶게 만드는 영화네요 ㅋㅋ 조만간 또 보러 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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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D로 한번 더 보고픈데 큰 스크린관은 죄다 3D라 어케 될런지 모르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