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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T2를 인생영화 베스트5 안에 꼽는 사람으로서 본 느낌은... '조금 실망했다' 는 느낌입니다.
처음 패러디하는 장면에서는 약간의 실소가 나오기도 했구요.
92년 그때는 대단했지만 지금 보면 좀 촌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스토리도 그냥 뻔합니다. T2 와 거의 똑같아서 식상한 느낌. 여자 한명 추가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중간에는 좀 졸리기도 하구요. 물론 어제 잠을 잘 못자기도 했습니다.
러닝타임을 1시간 반 정도로 했으면 좋았을뻔 했을텐데... 2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를 보니 최근 리마스터링 된 T2의 그래픽수준이 정말 높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구요.
물론 그 당시의 그래픽으론 충격 그자체였었느니 그럴만 하지만... 그래픽이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자.. 기대를 했던 마지막 싸움은 특별한게 없어서 그냥 그랬습니다.
T2때의 엄청난 엔딩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실망 수준이구요.
음..
T2를 안본사람이 본다면(안본사람이 있을까? 어린친구들이라면 재미있을수도...)
그냥저냥 볼만하겠지만... T2를 재미있게 본사람이 본다면 실망감만 클듯합니다.
궁금해서라도 보신다면 안말립니다 ^^
아스탈라비스타~~~ 베이베~~ ........................................는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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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요
터미네이터 수염도나고 늙는 이유가 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