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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소설 82년 생 김지영이 무슨 페미들 교과서마냥 추앙받는 마당이라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절대 안 볼 생각이었는데,
82년생 아는 형님이 같은 82라고 보고싶다하여 공짜로 봤네요.ㅋㅋ
이 정도면 공감할만한 차별이고, 부당대우다!! 싶습니다.
여자가 이렇게 억압받는 삶이었구나를 새로이 깨닫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 정도로 오버하지 않아요.
그냥 평상시 우리 사회가 갖고 있었던 생각 정도의 억압이에요. 불편하지 않습니다.
결혼생활에 있어 엄마들의 희생을 얘기하지만, 그냥 이 영화 주인공이 여자니까 엄마들 희생을 그렸구나 생각되지, 남자는 결혼하면 희생 없다고 안 그린건가 생각이 들진 않아요.
삶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정신병이라는 소재가 극의 전개를 활기차게 이끌어 가네요.
자기 삶을 살지 못한 캐릭터들을 공감해주는 씬들에서 정말 눈물이 안날 수가 없어요.
자기 삶을 살지 못한 인간에 대한 영화에요. 디즈니 영화 같습니다.
자기 삶을 살면서 치유되는 주인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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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마로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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