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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 같은 영화일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시사회 영화표를 나눠주는 곳에서 악어 모양의 과자와 몬스터 에너지 음료를 주었습니다.
악어 모양의 과자를 먹으며 악어 과자가 귀엽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달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엽고 달다 ...
영화관에 들어서고
영화관이 어두워지고 스크린에 빛이 비춰지고
악어떼가 등장했습니다.
엄마야 외마디와 함께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 혼자 갇힌 기분이 확 들었습니다.
죠스 같은 영화인줄 알고 왔는데. 귀신의 집 같은 영화였습니다.
완전 무서운 느낌.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느낌. 빨리 탈출 하고 싶은 느낌.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라는게 되는 포인트가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서 갑자기 귀신이 빡 나올 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놀라다 보니 어느새 영화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영화관을 나오니 1시간 30분이 흐른 뒤였습니다.
체감으로 느낀 시간은 상당히 빨리 흘렀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입니다.
귀신의 집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깜짝 놀라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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