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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보러 외출한김에 두번 보고 후기 남깁니다.
1. 더빙3디
장점 : 눈이 자막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서 화면에 집중할 수 있다(일반적인 장점이죠)
단점 : 아무래도 주변 아이들 소리에 집중이 좀 덜되네요.
또한 자막판으로 1편을 보신분들은 조금 케릭터 이미지가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성우분들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아무래도 시장이 작다보니 다양성은 조금 아쉽달까요.. 딱 맞는 이미지는 아닌 느낌, 입 싱크는 아무래도 언어의 차이..)
*제가 잘못본건지 엘사안나 부모님 엔딩 크레딧때
'어린 엘사, 어린 안나'로 잘못 표기된걸 본 느낌이네요..
2. 아맥3디
장점 : 화면이 밝아 자막봐서 놓치는 것보다 새로 발견하게되는 디테일이 더 많네요.(아맥 일반적인 장점입니다..)
PC를 일부러 강조한다기보단 제작자들 구성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착한 작품이 나올수밖에요.
단점 : 비쌉니다(22~23천원). 다만 cgv홈피나 앱에서 아맥 관람권을 15천원에 구매하면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일반적 단점)
좋은자리 예매가 매우매우 힘듭니다(일반적 단점)
아무래도 디즈니의 고향 미국 자체가 유나이트다 보니 인디언 고립과 학살 등에 대한 반성같은 느낌이 도처에 깔려 있더군요. 직접적인 기원은 아니더라도 뭔가 일본 작품들과는 다른 '급'의 올바름이란 느낌이네요. 디즈니 자체는 영화계에선 제국인데도 말이죠.
*아맥3디는 화요일까지인거 같습니다. 놓치면 아까운 기회 같네요. 수요일부터는 아맥2디
*4dx는 다음주에 봐야겠네요(아마 안내려갈듯). 가격과 상영관 수 차이 때문인지 아맥3디보다 더 치열한 느낌.
아무래도 보고나서 진한 감동같은건 없는데 뭔가 편안한 가족영화에 즐거운 웃음을 주는 영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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