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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시사회를 보고와서 간단 후기 남겨요!
히트맨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할리우드 b급 액션 히트맨 시리즈가 또 나왔나 싶었더니,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한국형 히트맨이더라구요 ㅎ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던 국정원 암살요원이라니..
어쩐지 유해진 주연의 럭키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관람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유쾌하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 초반에 안정적인 화면 구도, 서민적인 로케이션, 인기 없는 웹툰 작가의 궁상맞은 생활 연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중반 이후의 대소동으로 가면서 초반의 디테일이 사라지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스토리는 실소가 나오고, 웹툰을 과도하게 활용한 연출도 정교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탐정 시리즈와 두번할까요에서 코미디의 재능을 보여주었던 권상우가,
전작들보다도 더 웃기고 과격하고 친근한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같은 절도 있는 액션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히트맨이란 설정 때문에 정신 없는 액션도 실컷 즐길 수 있었어요.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무비로
구정 명절에 가족들과 보기에도 손색없는 코미디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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