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뽐뿌 시사회 이벤트로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을 봤습니다.
웹툰작가? 국정원 암살요원? 무엇이 주인공의 정체인가???
진짜 웹툰 같은 이야이입니다. 반백수 웹툰 작가 준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데.. 별 볼일 없어 보이던 이 남자가 알고보니 국정원 출신의 비밀 암살 요원 이라는 다소 황당스러운 설정입니다.
포스터나 예고편 분위기를 보면 딱! 알겠지만, 완전 유치 뽕짝 버무려진 코믹 액션 영화인데요.. 아무래도 개봉 시기가 구정 연휴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김풍, 기안84 같은 웹툰 작가들에 대해서 조명을 하고 중반 이후에는 권상우를 중심으로 한 액션 시퀀스가 발군이네요. 근데 약간 유치하고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또! 이 영화는 그런 맛으로 보는게 아닐까 싶어요!
가족들이 설 명절 지내고 약간 지뿌둥한 상태에서 동네 극장에 편하게 나가서 팝콘 먹으면서 아무생각없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적합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성이 좋다고만해서 꼭 좋은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기에 적어도 2시간 정도는 머리에 휴식도 취할겸 이런 류의 영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이 주로 몸으로 하는 부분이 많고 차량 액션이 조금 있고 잔인도는 중급입니다.
여기에 가족들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책임이나 가족애 등 그런 부분도 포인트 있게 보신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법한 요소는 많이 가지고 있는 셈. 정준호랑 이이경 그리고 황우슬혜, 이준혁 등 조연진도 아주 감칠맛나게 연기 잘 했네요
초강추는 아니더라도 볼 만은 하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S 권상우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10살로 보여요. 진짜 젊고 몸매 대박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