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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고온후 후기입니다.
염력 좀비버전이네 어쩌네 하길래 걱정했는데...
도대체 이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의문입니다.
걱정했으나 그 정도까지인 영화는 아닙니다.
사실 염력도 그정도까지 까일 영화인가 싶음.
좀비영화는 아니규 좀비영화를 가장한 액션영화입니다.
장점부터 말하자면...
일단 전체적인 재미적인 측면에선 어느정도는 재미있었다고 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정도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중간 지나서 살짝 졸릴뻔 하긴 했습니다만..
초반 1시간과 나머지 시간을 비교해보면 초반이 훨씬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돈들인듯한 cg와 꼬맹이 2명의 연기도 볼만했구요.
전체적으로 매드맥스가 생각나긴 했지만...
비빌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연감독이 매드맥스란 영화를 참 재밌게 봤겠구나 싶을정도...
단점 겸 약스포
일단 시나리오가 너무 단순한게 약점이네요ㅡ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신파도 넣고 했지만
역시 시나리오가 약한 영화구나 싶었구요.
한가지 예로 마지막 씬에서 뭔 등장인물들이 천진반의 눈을 가졌는지 딱봐도 200미터는 넘게 보이더만 이정현이 차안에서 뭐하는지 다 보질않나...
강동원 총소리에 갑자기 이정현이 슈퍼히어로가 되질 않나...(이게 젤 황당했음)
연감독 특징인 슬로우(제발 좀 이 옛날 연출좀 때려쳤으면...)
마지막씬 신파는 그렇다 쳐도 강동원 매형신파는 왜 집어 넣었는지 답답함 그자체..
암튼 마지막장면이 재밌다고들 하던데 전 그 말도 안되는 마지막 때문에 영화를 망쳤다고 봅니다.
맥시멈 2백만 봅니다.
강동원이라는 배우는 돈 많이 쓴 인랑과 반도에 둘다 출연하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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