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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우 피곤할땐 자고 싶었던적이 몇번있어서
영화보면 보다가 잤다는이해하는데
인터넷보면 노잼이라 중간에 나갔다는 댓글도 꽤 있더라구요.
(시간상 안되면 어쩔수없긴한데)
저는 영화에 대해 생각이 3개정도 있는데
1. 영화는 사람들이 다 재밌다/재미없다 해도 본인이 직접봐야된다.
-> 이거는 예전에 '끝까지 간다' 인터넷에 다들 엄청재밌다고 글도 많이 올라오고 했는데
제가 봤을땐 3~4/10 이정도로 노잼이었어서
아 역시 영화는 평보다 개취구나 싶었던..
(물론 관람객 수백만이상 들고 평점 높으면 나도 재밌을 확률은 높겠지만)
2. 영화관에서 보는 거랑 집에서 보는거랑 재미정도가 다르다.
-> '광해' 영화관에서 봤을땐 진짜 재밌게봤는데 9/10
몇년있다 내용 대부분 까먹고 집에서 다시보니 정말 재미없더군요. 4/10
이유는 아마 집중도 차이인듯
3. 영화 전반부 반은 밑밥깔고 설명들어가는 영화가 많으니 끝까지 보자.
제가 보기에 영화들 절반이상은 초반부터 몰아치지 않고
2시간짜리 영화면
초반 1시간은 설명 + 떡밥 + 배경설명으로 지루한데
전반이 지루해서 나갈까 하다가도
후반 1시간에 재밌어서
영화 다보고나왔을때
중간에 안나가길 잘했다 싶은 영화가 몇개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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