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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스포일러 없이 쓰겠습니다
웃는 관객은 나름 있었어요
이게 영화가 아니고 연극이었으면 저도 꽤 많이 웃었을겁니다 보면서 연극무대라면 웃길텐데 생각을 계속 했어요
그런데 연극이랑 영화랑은 추구하는게 많이 다른데 연극대본 쓰던 사람이 영화각본을 쓴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액션은 예상외였는데 스포일러라 생략하고
초반에 괜찮은 액션은 대역을 써서 잘 찍었습니다 초반이 제일 괜찮았음
대역을 써서 하지원이나 뭐 액션장르 찍는 여배우들 한것 보다 좋아요(초반은)
감초역할, 단역으로 익숙한 얼굴의 꽤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코미디 기반이라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배역은 나름 잘 뽑았다 싶네요
아쉬운건 그 일본인 역으로 자주 나오는 한국인 배우의 역할이 너무 작았던게 좀 아쉬웠어요
'박열'이나 '미스터 선샤인'에서 마른 빡빡이에 야비한 이미지... 아시죠?
중요한 맥거핀(?)도 하나 있는데 끝까지 안나오길래 이건 쿠키영상이 분명히 붙겠다 싶어서 앉아있었거든요
마침 성룡 영화처럼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나머지 영상 쭉 나오니까 미리 일어서지는 마세요
추천은 안하지만 잘웃으시는 분은 재밌게 보실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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