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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봤을땐 막연하게 영화내내 웃고 즐길수 있는 코미디 영화인줄 알고 시사회장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에 몰입할수록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자유를 누리면서 살수 있도록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하셨을지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주변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저도 그동안 다른 영화보면서 눈물 흘리는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웃 사촌 보면서 중간에 눈물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영화 내내 무거운 분위기로 일관하는것이 아닌, 중간 중간에 적절하게 웃음 코드가 녹아들어있어서 울다 웃다를 반복할수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영화에서 보는 오달수 배우님의 연기.. 역시 오달수 배우님이다라는 생각이 팍팍들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웃음기보다는 따듯하고 진지한 역할이셨는데, 오달수 배우님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그리고 정우 배우님, 이유비 배우님 등 모든 출연진 배우님들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중에서 조현철 배우님...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관객들의 배꼽을 빼놓으셨습니다^^
무슨 장면이신지는 극장에서 확인해보세요^^ 전 아직도 신기하네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데, 웃음과 감동을 함께주는 "이웃사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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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영화 제목이 없네요 ㅋ
앗 이런 실수를 ㅜㅜ 제목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