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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리조트에 온 아빠,엄마,11살 여자애,6살 남자애 가족이
직원이 추천한 비밀스런 해변에 다른 사람들과 초대받는데
그 해변의 1시간은 바깥 시간 2년과 동일하게 흐른다는 사실을
알고 탈출하려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해변가 배경이고 사람이 갑자기 늙는다는정도만 알고 감상 시작
이런 반전같은걸 알고 감상해도 되나 싶었는데
그건 그냥 스토리를 위한 장치정도고
탄탄한 각본과 물 흐르는듯한 연출로 크게 지루한 부분없이 감상
보다 보면 심각하진 않지만 얘기 안 되는 부분이 몇 군데 있는데
그런거 따지려고 영화 보는거 아니니까 넘어가고
보다가 이런저런 반전을 예상했지만 신약 실험은 전혀 예상 못함
나이트 샤말란[1970년]
1천 8백만불 제작비에 9천만불 흥행...
단 한번도 흥행에 실패한적 없는 진정한 실력자로
이 작품도 감독의 전매특허인 저예산 스타일의 끝을 보여주는데
그냥 해변가 렌트하고 연기 잘하는 무명 배우들 캐스팅하고 크랭크인
얘기는 단순한데 지루하지 않은건 다 감독 능력
연출력이 '식스센스'때랑 비교하면 더 유연해졌지만
파급력은 해마다 떨어지는데 어쨌든 지금까지 살아 남은 최강자
애비 리 커쇼[1987년]
어디서 봤나 했더니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네온 데몬'에서 인상 깊은 포스 풍겼는데
본 작품에서도 그냥 이쁜이로만 나온줄 알았는데
점점 늙어가는 모습에 히스테리 부리는 연기를 잘 표현했고
마지막 사망씬은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씬중 하나
애비 리말고는 크게 인상 깊은 배우는 없었고
랩퍼랑 온 금발 미녀가 기억에 남아서 찾아보니
정보가 아예 없는게 진짜 모델을 섭외한 모양
후반 아빠의 자조적인 한마디가 기억에 남음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왜 떠나려했지?"
P.S
나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까메오로 나오는건 유명한데
'식스 센스'의 대학생같던 얼굴이 이젠 버스 기사도 어울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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