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X찾기2 - 집떠난 딸을 찾는 영화들1

리얼짱천사
등록일 2021-11-06 16:00
조회수 329

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560275259

지난번 반려동물을 찾는 영화에 이어 이번에도 '찾기'시리즈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딸을 찾는 영화들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이래저래 영화를 보다보니 딸을 찾는 영화들이 참 많더라고요. 개중에는 재미있고 잘만든 영화들도 제법 있어서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을 딸찾기 시리즈 중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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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의미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한국에서 여성투톱주연의 서사가 영화로 제작되는 환경은 사실 굉장히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배우들, 좋은 영화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흥행에는 실패해 앞으로도 이런 구성의 영화가 계속시도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영화내용은 이혼후 딸을 키우는 여자가 여성보모를 구하고 난 이후에 보모가 딸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당연히 영화는 여성의 관점에서 서술되는데 한국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현실이 잘 묘사되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페미니즘적 논란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공감대가 영화속에 잘 녹아있었죠. 다만 딸과 여성의 유대가 과하게 모성에 얽혀있다는 점, 그래서 진부할 수도 있는 소재가 아닌가라는 생각은 조금 들더군요. 두 배우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

-미씽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03938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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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수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전세계인이 건드려선 안되는 세가지를 말이죠. 바로 브라이언 밀스(니암리슨)의 딸과 존윅(키아누 리브스)의 개, 그리고 차태식(원빈)의 이웃집 소녀는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죠. 사실 그 중에서도 가장 원조격 건들면 안되는 아저씨는 바로 테이큰의 리암리슨입니다. 2008년 시작되었던 이 영화는 엄청난 패러다임을 일으켰고 시리즈로 3편까지 만들어졌죠. 뿐만 아니라 니암리슨은 아예 액션배우로 새로이 발돋움하여 니암표 액션영화를 공장찍어내듯 만들어냈고 수많은 영화에도 영감을 줬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아저씨'나 '용의자' 등의 영화들도 테이큰에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죠. 영화는 납치된 딸을 찾지만 사실상 그냥 액션, 액션, 액션 영화입니다. 시원하고 호쾌한 영화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추천하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2편까진 재미있게 봤는데 3편은 그닥....

-2021 상반기 액션 다큐 추천 : https://blog.naver.com/rdgcwg/2224032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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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납치된 아이를 구하는 것을 미끼로 한 '아저씨 둘(TWO)'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아쉬운 점은 비슷한 류의 영화인 '테이큰'이나 '아저씨'는 그래도 기본적인 서사의 구조는 단순할지라도 탄탄한데 반하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비교적 허술합니다. 반면 액션만큼은 정말 최상급인데 두 배우중 하나가 진짜 절단날때까지 싸울것같은 현실감을 반영하죠. 핸드헬드를 비롯한 연출과 다양한 액션장면들은 좋았습니다. 액션과 배우들(이정재와 황정민)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그만큼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악역에 많이 나온 이정재지만 이 영화에서 또다른 악역을 연기하며 역시 악역장인인 듯 싶습니다. (사실상 그가 빵 뜬 작품은 최고의 로맨스 의리남 모래시계 보디가드라는 것이 함정)

-우정인듯 우정아닌 우정같은 그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64070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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