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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어맨 (노스포)

도어맨을 보고 간단 후기 남깁니다.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2003년작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을 재미있게 본 기억도 있어서,

오랜만에 b급 감성의 거침없는 우먼 파워 액션을 기대하며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한 마디로 b급 감성을 지닌 영화가 아닌 영화 자체가 b급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첨단 하이테크 나카토미 빌딩을 배경으로 한 다이 하드가,

재건충 중인 고급 아파트로 바뀌어져 있는 정도이며,

영화의 내러티브와 액션은 이전에 보아왔던 틀에 박힌 이야기와 액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 같은 배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루비 로즈가 주연을 맡고 있지만,

성의 없는 연출 덕분에 연기와 액션 어느 것 하나도 괜찮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장 르노 역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즐기는 팝콘 무비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나름 재미있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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