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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뽐뿌평점2.50
주연베네딕트 컴버배치,엘리자베스 올슨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가 다시 돌아와 만든 마블 코믹스 작품입니다.
끊임없이 여러 차원이 얽히고설킨 멀티버스가 중요한 소재로 쓰이는 이 작품에서 결국 말하고자하는 '사랑' 그것도 모성애입니다. 이 모성애는 너무도 강력해 주인공은 다른 사람 그리고 세계가 어떻게 되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막는 것이 닥터 스트레인지와 차원을 넘나드는 소녀입니다.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를 봤다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차원을 넘다드는 것에 대한 이해도가 개인적으론 너무 부족해 영화를 온전히 즐기진 못한 것 같습니다. 다만 샘 레이미의 귀환이라는 것이 너무 반가웠고 영화 곳곳에 그의 스타일이 생각보다 많이 녹아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또한 길거리 음식을 파는 배우도 반가웠고요.
샘 레이미의 스타일만 있다면 이렇게 많은 관객들에겐 호응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놀라울 정도의 상상력과 더불어 이를 표현해내는 엄청난 기술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밝은 이미지와 어두운 이미지를 공존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을 균형있게 잘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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