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입니다.

영화 육사오 시사회 후기입니다.

코로나 땜에 못보고 못갔던 극장을 뽐뿌 덕에 오랫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영화보러 갈때 항상 가던 용산CGV로요. 막상 당첨되고 되니 나쁜 사람 심보가 그렇듯이

여친이랑 가는데 영화가 재미없으면 어쩌지.

군대 소재 영화고 너무 뻔한 스토리라서 아~ 하고 걱정했지만

배우분들과 감독분들의 재치있는 인사말씀을 듣고 막상 영화를 보면서 저도 막 웃고

웃음이 별로 없는 여친도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극장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많이 웃는 모습을 본것이 처음 인것 같아요.

아이디어도 좋고 와 정말 복권이 저렇게 북한에 넘어간다면 저럴수 있겠다. 체제는 다르지만 사회주의 북한 사람들도 돈을

좋아할테니까요.

마지막에 해피앤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민족인데 말이죠.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뽐뿌 관계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사회 후에 쫄병스낵 주셔서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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