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
뽐뿌평점3.33
주연레티티아 라이트,다나이 구리라,루피타 뇽,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편을 잇는 두 번째 작품이자 블랙팬서이자 티찰라의 죽음 이후 '와칸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티찰라가 떠난 뒤 마땅한 후계자가 없는 가운데 주변 강대국에게 공격을 받는 외칸다. 그들의 무기이자 최대 생산을 하는 비브라늄은 이제 주변국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지구에선 다양한 계책으로 이를 얻어내려고 하고 다른 주변국들은 무력으로 이를 얻어내려고 합니다.
와칸다에 남아있는 여왕과 티찰라의 동생 그리고 1편에서도 등장했던 여전사 즉 라몬다, 슈리, 아키아, 오코예 등이 이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그로 인해 누군가는 희생을 당하고요.
타이틀 롤을 맡았던 배우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에 모든 프로젝트에 변화가 생겼던 <블랙팬서> 시리즈는 블랙팬서 즉 채드윅 보스만의 추모를 오프닝에서 보여줍니다. 이는 실존 배우와 그가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위령제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짧지 않은 위령제를 끝내고 다양한 국가에서 비브라늄을 놓고 전쟁, 외교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티찰라가 떠난 자리는 그의 여동생과 여왕이 함께 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충분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 팬서가 보여줬던 크나 큰 아우라가 없어 보이는 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갑작스런 이야기의 전개의 변화는 관객들에겐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워보였습니다.
결국 엔딩에 다다르면 영화 자체도 다음 시리즈에 대한 해답으로 어떤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꽤 세월이 흘러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데 과연 어떤 해법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