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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시사회로 스위치 보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잼있습니다!!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배우분들이 오셔서 새해 인사도 하고 영화 소개도 해주셨음요.
이민정님 이쁘시고 권상우 오정세님 멋집니다
영화가 마냥 유치하고 코믹할줄 알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따듯한 연말 영화 한편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애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휴머니즘 한가득 한 작품이었어요
권상우 특유의 껄렁거리면서도 웃김과 멋짐이 공존하는 연기와 이민정의 까도녀 매력 오정세 특유의 매력이 콜라보 되면서
한껏 영화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삶이 하룻밤 사이 바뀐다는 설정이 매우 황당스럽기는 하지만 그 사건을 계기로 삶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줬고 지금 내가 가진 가족과 삶에 대해 만족하고 살고 감사해야겠다는 맘도 먹게 되었네요
우리 현대인이 너무 찌든 현실 속에서 그저 돈과 성공만을 보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 보고 달리는 사이, 의외로 내가 가진 소소한 행복들..아마 그게 진정한 행복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스위치 영화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힐링이 제대로 된 것 같아요.
아주 솔직하게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대만족 했습니다
개봉하면 한 번 정도 가족들과 새해맞이로 더 볼 생각입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개봉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흥행 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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