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16365

밀러란 혜성이 지구로 가까이 다가오는 밤

친구인 남자 넷,여자 넷이 모이는데 알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급기야 또 다른 자신들을 보는데...

https://youtu.be/56CtDKyRsfs

유투브 서핑중 알게 된 영화로 

뭔가 신박한 느낌이어서 바로 감상

초반 20분이 처음 보는 배우들인데다 대사량이

너무 많고 장황해서 감상 포기까지 생각했는데

중반부터 스토리가 어케 돌아가는지 알게 되면서 잼

대부분 초반에 이게 모야하고 그만둘 확률이 높음

인물 관계를 아는게 감상의 도움이 될텐데

등장 시점으로 설명해보자면

운전하는 금발 장발녀랑 남자 2인조중 작은 남자 부부

집에 있던 남자랑 안경 여자 부부

남자 2인조중 대머리 키 큰 남자랑 금발 숏컷녀 부부

마지막 방문하는 남자,여자는 둘다 솔로

그리고 2인조중 작은 남자랑 솔로 여자 연애 감정

처음 집에 있는 남자랑 금발 숏컷 여자 예전 연애

이 정도만 알아도 훨씬 감상이 수월할듯

처음 모여서 대화 내용중

"여자가 집에 있는 남자는 남편이 아니라고 신고했대"

"경찰이 당신 남편이라고 말하자 여자가 말했어"

"아니요, 내 남편이 아니에요.어제 내가 죽였거든요"

앞으로 전개될 영화 스토리의 함축적인 대사

한마디로 혜성이 지나가면서 

원래는 서로 다른 차원이라 절대 만날수없는

과거,현재,미래의 내가 한 공간에 존재하면서

서로가 보는건 물론 만지기까지 하면서 생기는 상황들

중반부터 스토리 대충 이해가고

배우들도 익숙해지면서 재밌어지기 시작

중간에 어? 그럼 저 놈들이 

딴 놈일수도 있겠네 생각했는데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때부터 뒤죽박죽 잼

엔딩은 제일 싫어하는 열린 결말

연출은 크게 볼거없고

오직 스토리와 대사로 승부보는 영화

배우들 연기도 크게 나쁘진 않았는데 

워낙 일반인 필이라 서프라이즈 느낌

이런 류 최강은 개명작 '맨 프럼 어스'

워낙 강추가 많아서 봤는데

오두막 집 배경이나 일반인스런 배우들 보고 

모 이런걸 추천하나했는데 이게 웬걸 

슬슬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엔 충격 반전

하나 더 추가하자면 개명작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4869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30822

대화 내용중 "퉁구스카 대폭발"이 나오는데

어릴때 무슨 "세계 7대 불가사의"나

"세계의 미스테리"같은 제목 단 책 보면

ufo,외계인,파라오,늑대인간등등 이런거랑 

자주 등장하던 단어인데 오랜만에 봐서 반갑

원제 "Coherence" 뜻이 "작품의 일관성"

진짜 뜻이 "작품의 일관성"

한국 제목은 너무 뜬금포스러운데

그 당시 유행한 말은 다 넣은듯

제작비 5만불에 흥행 1십만불

140620 미국 개봉

제작비 별로 안 든건 예상했지만 

진짜 이 정도일줄이야 

말 그대로 인건비만 든 영화

에밀리 폭슬러[1984년]-여주

스웨덴 출신으로 영화속 유일한 이쁜이

연기도 좋았는데 이후 드라마 위주 활동

명드 "히어로즈"에 섹시 이쁜이

앨리 라터[1976년] 느낌도 살짝

굳이 강추하기는 모하지만 

아! 이런 영화도 있네?할정도는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