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밀수] 잘 만든 여성주의 영화 밀수1

영화 밀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한줄로 평하면 "잘만든 여성주의 영화"입니다.

최근 주인공을 "여자"로 해서 만든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데 단순명료하게 못만든 영화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여성주의 영화를 잘 만들면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야기의 개연성은 휼륭하고 여자라서 강한게 아니라 강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나갑니다.

이야기의 흐름 또한 초반에는 잔잔하고 조금은 지루하게 흘러가는데 점점 속도감이 붙으면서 그 속도감을 단 한번의 감속도 없이 고조시키면서 마지막까지 그 속도감을 끌고 갑니다.

올해 여름 오락 영화중 천만을 돌파하는 영화가 나온다면 단연컨데 밀수가 그자리를 차지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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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으면 좋겠네요^^

2023-07-19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