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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뽐뿌 영화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따뜻한 데이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마동석이란 배우가 주는 인상은 범죄도시라는 영화에서 각색되고 정형화되었다면
이번 '압꾸정'이라는 영화에선 그런 모든걸 내려놓고 마우스 투 마우스로 영화를 이끄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 같습니다.
도전, 시도라는 단어를 설명하기위해서 마동석이 보여준 그 모습은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전반적으로 웃고 즐기기엔 많이 부족한 시나리오 설정과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연들의 연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재미있게 봤던 부분은 성행하고 있는 대리수술, 불법유통 등 사회의 파렴치한 부분을
어느 정도 긁었다는 점도 있고, 짧지만 성형의 목적이 미용이 아닌 '렛미인'이라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한다는 점 입니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싶은 영화 기획 의도를 살짝 보여드린것처럼
가볍게 시간내서 보실 수 있는 영화이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영화티켓 인증(12/3 - 메가박스 이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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