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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시사회 일정 : 2022년 8월 10일 (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8월 10일 시사회였는데 서울에 비가 많이 온 여파로 교통통제로 차가 막혀 가는데 애를 좀 먹었었네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시사회 장소에 잘 도착했습니다.
시사회 티켓 수령
육사오라는 영화 내용답게 이벤트로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주셨네요.
꽝이었지만 재밌고 좋았습니다.
남는 시간에 잠시 바람 쐬는 시간
용산역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자 영화 시간이 되어서 입장
무대인사 때문인지 가드분들이 입장하는데 보이더군요.
기분 전환 겸 제가 커스텀 한 스타벅스 포스를 신고 나왔습니다.
역시 남자는 꽃무늬가 필수죠.
"무대인사"
영화 시작 전 배우분들과 감독님들의 무대인사
주연, 주연급, 조연 배우들까지
많은 배우분들이 참여한 무대인사부터 스타트가 좋은 시사회입니다.
참석자 :
#박규태감독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류승수
만나 봬서 반가웠습니다. 저와는 다른 종족인 분들. 너무 잘생기고 이쁘십니다.
젊으신 배우분들이 많아서인지 무대인사도 밝네요
무대인사후 아쉬웠던 건 일부 관람객의 매너였습니다.
상영전 무대인사들은 꼭 무대인사가 끝나면 영화를 보지 않고
배우분들을 쫓아가는 사생팬이나 이걸 콘텐츠로 이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유튜버나 블로거분들이네요.
뭐 따로 영화는 보실지 몰라도 참 보기 안 좋았습니다. 왔다리 갔다리
특히 콘텐츠로 이용하는 패거리? 문화가 보이던데 씁쓸했습니다. 이용하던 말던 자유지만 순수 관람객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들은 좀 꺼져줬으면 합니다.
무대인사후 어수선한 분위기에 영화에 집중이 좀 안됐었네요.
매너 있는 행동과 함께하는 한국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간단한 무대인사가 끝나고 영화가 시작됩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라는 욕심이 없어서 좋은 영화"
짧게 영화평을 해본다면 코미디 영화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보다가 보니 요소요소들이 재미가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를 가지고 하는 웃음의 요소가 기본 포인트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처음에는 로또가 북으로 넘어간다는 설정이 조금은 억지스러운 거 아닌가 했지만 하나하나 그냥 코믹하게 차근차근 풀어나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음이 없는 요즘, 억지 텐션인 요즘 오래간만에 많이 웃고 온 영화였네요.
특히 억지 감동 신파를 빼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한국 영화만의 고질병인 신파, 그리고 억지로 감동적인 요소를 갈아놓으려는 그러한 요소들이 빠져서 좋았습니다.
웃음과감동을 동시에는 두 마리 토끼를 왜 자꾸 시도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걸 빼고 코미디 영화답게 가볍게 흘려보내는 구성이 좋은 영화입니다.
(감동 설정에 대해 제로의 영역까지는 아니지만 가볍게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특히 몇몇 요소들은 애니에서 튀어나온 모습, 웹툰에서 튀어나올듯한 장면 처리 등이 코미디 영화라는 장르와 참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네요.
무거운 마음 없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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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6/45)(2022)
뽐뿌평점3.50
주연고경표,이이경,음문석,박세완,곽동연,이순원,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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