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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오존층이 파괴되서 자외선때문에 인구가 전멸하다시피한 미래
살아남았지만 매일 음식을 구하러 다니는 생활에 지친 늙은 남자 엔지니어
자신이 만든 로봇 그리고 애완견과 함께 금문교를 향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201002에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때문에 개봉이 계속 밀리다
애플 티비+에 팔려서 211105 풀린 작품인데
사실 코로나는 핑계고 영화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왜 개봉 못 하고 ott에 팔렸는지 알수있는 작품
예고편만 보고있자면 굉장히 코믹하고 긴박감 넘칠것 같은데
진짜 예고편 만든 놈한테 편집상이라도 줘야할듯
초반 30분은 톰형 소개, 중반 30분은 로봇 소개
그리고 나머지는 금문교 가는 여정이 전부
톰형 죽었을때 개울음소리때문에 살짝 찡한거랑
로봇이 운전하다 뒤 돌아보면서 엄지 척하는거 말고는
영화 스토리나 규모나 그냥 단편 영화 수준으로
한마디로 '나는 전설이다'에서 좀비 빼고 로봇 추가한 버전
굳이 칭찬한다면 토네이도 cg정도
작품 선정 보면 애플티비+는 넷플릭스가 그랬듯 갈길이 먼 느낌
톰 행크스[1956년]
인제 톰형도 늙어 병들어 죽는 역이 자연스런 나이가 됐다니
본 작품에서 톰형 연기는 역시 편안한 느낌
음성도 좋고 마스크도 좋고 연기도 좋고
개랑 로봇 상대로 연기하는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연패한 짬바를 보여줌
톰형 보면 주성치[1962년]형이 떠오르는데
코미디 배우로 시작해서 한쪽은 연기로 일가를 이루고
한쪽은 감독과 각본가로 일가를 이뤘다는거
요새 개인사로 조금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두 형들 보면 모두 기분 좋은 배우들
초반 개 짓는 소리랑 로봇 말소리 들어보고
별로다,아니다 싶으면 안 보는걸 추천
화면에 걸리는 그림이 톰형,로봇,개가 전부라서
시종일관 개소리랑 로봇소리가 주구장창 나옴
간만에 톰형의 근황이 궁금한 팬이 아니라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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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