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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와 함께 가서 봤는데요. 2시간40분이란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도 재미있게 잘봤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10살 아이가 이해하기엔
명나라 장수
일본의 각기 다른 두 가문의 장수들
그리고 이순신.
인물들간의 갈등은 잘 이해는 안되었다합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제가 설명은 해주긴했는데 잘보더라구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병사시점의 롱테이크 연출신이 좋앗고
가장 논란이 되는 북장면은 조금 길다 느끼긴했으나 배경음악의 하나로 같은 북소리가 얼마나 일본에게는 부담이 되는 소리였으며 아군에게는 힘이되는 소리였는지 느껴지긴했습니다.
아쉬웠던건 해상전투신에서 배들간의 위치 이동상황 이런부분이 잘 구분이 안되었엇던것.
개인적으로 재미로 따지면 한산 노량 명량 이런순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주연배우 세명다 이순신역할은 정말 잘해준것같고요.
영화끝나고 바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쿠키영상이 있다고하네요. 못본게 아쉬웠는데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 오히려 쿠키가 영화를 망친것같다는 평도 있는것같아 안보길 잘한것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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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한시간 가량이 많이 지루했고
전투간 전황파악이 안되다보니 어지럽기만한 감이 있죠
북소리 역시 너무 과한 느낌.
개인적으론 이순신 캐릭터도
너무 아쉬웠어요. 고증 문제를 떠나 영회적으로 너무 말이 없고 존재감이 없달까.
오히려 시마즈역 백윤식씨 캐릭터가
정말 압도적인 포스와 존재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한산 노량 명량 순으로 좋네요.
백윤식 변요한이 시리즈중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
해상전투신은 공감합니다.
그러게요 명량 한산 노량 세작품다 일본 장군은 잘 캐스팅했고 연기도 잘했던거 같아요. 멸양에 류승룡도 좋앗고 한산에 변요한도 좋앗고 노량의 백윤식은 모 그냥 대사없이 표정하나로 압도했다 해야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