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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같이 안중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웅 보고왔습니다.
영화 안중근 역할 하신분이 반이상 비중이 높고 노래도 좋긴 좋았는데
다만 아쉬운것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해보질 않아서 좀 생소하고 살짝 영화와 안맞는다는 생각도
들긴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는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좋아하시고 역사에 관한것도 관심 많으셔서 괜찮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뮤지컬 별로 안좋아하시면 실망할수도 있고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한번도 본적이 없기에 살짝 지루하고 한국 영화가 이정도면 되었지 하면서 봤는데 부모님 모시고 보기에는 그런데로 괜찮을것 같습니다.
박진주 배우분 오빠분 죽을때하고 마지막 나문희 배우분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눈물 많이 흘리게 하네요
총점은 5점만점에 3.5점드립니다. 뮤지컬 빼고 그냥 영화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보기에는 장면이 좀 잔인한장면 살짝 나오긴해서 되도록이면 부모님 보시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아바타2를 좀더 좋아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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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님 노래 부를 때 다들 눈물이 터지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