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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331
스토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결혼을 1주 앞둔 변호사 손자가
운전 면허 취소를 당한 할아버지를 위해 함께 위로 여행을 가는데
사실은 특수부대 출신 할아버지가 모범생 손자 버릇 고치려는 여행
거친 입과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할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영어 문외한이 봐도 육두문자와 언어 유희가 1초마다 터지고
이걸 그냥 씹,퍽,좆 이딴식으로 직역하면 맛은 커녕 재미가 하나도 없을텐데
더군다나 영어 문화권 아닌 사람으로서는 더더욱 재미를 느낄수없을텐데
우리의 갓석희님께서 그나마 재미를 느낄수 있게끔 번역해주심
마지막 "번역 황석희" 올라갈때 어쩐지하고 x알을 탁칠정도
처음 17분정도 모든 등장인물이 나오기전까지 정신이 없다가
이후 요런 스타일이구나 적응하면서 슬슬 재밌어짐
만약 네이티브였다면 더 빨리 재밌었을듯
인상적인 장면이 로버트 드니로 자위 장면
초반 골프치는 섹시 쿠거 언니들 디나 딜[1970년],레인 카락[1970년]
https://youtu.be/b2iAwd2pCCE
대니 글로버[1946년] 십자수 뜬거,할아버지랑 잘때 성기 노출
잭 애프론 거기만 가리고 춤출때
https://youtu.be/ba25s7dx9UI?t=1
잭 에프론 보석 나올때 복장,아빠 얼굴에 성기 그림 그린거
잭 에프론 가라오케에서 노래할때
https://youtu.be/gAaVHletu7E?t=50
"아이젠하워가 좋아" 베드씬등등
이 모든게 원어민이었으면 더 빵빵 터졌을텐데 너무 아쉽
로버트 드니로[1943년]옹 연기는 혀를 내두를정도
이걸 평가할 필요가 있을까싶을정도로 그냥 그 자체였고
잭 에프론[1987년]은 예전 리뷰한 '위대한 쇼맨'이후 오랜만인데
볼때마다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완벽한 느낌
johnny sin 닮은 댄 마저[1971년]가 감독인데 어쩐지 영화가 똘끼를 보이는게
또 다른 똘아이 사샤 바론 코헨[1971년]과 '못말리는 알리',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브루노'의 공동 각본가
한국에선 원어민이 아닌 관계로 모를수도 있지만
영화 전반적으로 엄청난 r등급 은어와 속어가 난무하는데
이 정도 번역은 진정 갓석희 아니면 못할듯
기대 안 하고 가볍게 볼만한 코미디 영화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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