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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필리포우, 미하엘 필리포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톡투미>는 빙의 챌린지에 중독된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아는 엄마를 먼저 보내고 아빠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유일한 친구인 제이드와 그의 어린 동생 라일리와 함께 빙의 챌린지를 하러 모이게 됩니다. 손 모양의 석고상과 손을 잡고 주문을 외워 빙의가 된 후 90초를 버티면 상상 속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이 게임을 미아는 직접 하게 되고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위험한 줄 알면서 또 이 게임을 하고 싶은 셋은 제이드의 집에 모여서 다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어린 라일리도 해보고 싶다 조르는 바람에 방의가 되는데 갑자기 자해를 하면서 제 정신 상태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10대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위험한 게임을 즐기는 소재의 공포물은 많이 있어 왔는데 이 작품은 빙의라는 색다른 소재를 더하고 있습니다. <위저>등의 다른 작품들에선 제 3의 형태로 유령이나 귀신이 보인다면 이건 빙의된 한 명이 위험에 빠지는 형태입니다.
오컬트적인 요소가 강한 이 작품은 미아의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게 되는데 복잡한 관계 속에서 갈등과 화해가 반복되면서 특유의 10대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호러물로서도 충분한 공포도 안겨주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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