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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4 랜스 레딕 돌연 사망키아누 리브스 가슴 아파

‘존 윅4’ 랜스 레딕 돌연 사망…키아누 리브스 “가슴 아파”
영화 ‘존 윅’을 비롯해 여러 인기 시리즈에 등장하며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Lance Reddick)이 사망했다. 항년 60세. 레딕의 홍보담당자는 1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레딕이 이날 아침

영화 ‘존 윅’을 비롯해 여러 인기 시리즈에 등장하며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Lance Reddick)이 사망했다. 항년 60세.

레딕의 홍보담당자는 1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레딕이 이날 아침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은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홍보담당자는 설명했다.

레딕은 국내에서도 인기인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매니저 ‘카론’ 역할로 비중 있게 연기해왔다.

존 윅4 개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갑자기 사망해 영화 제작진과 출연진은 비통함을 표하고 있다.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그를 잃게 돼 가슴이 찢어지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영화를 레딕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영화투자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 “‘카론’ 역에 인간성과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불어넣은 레딕의 깊이 있는 연기가 없었다면 존 윅의 세계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레딕은 존 윅 시리즈로도 유명하지만, 미국에선 HBO TV 드라마 시리즈 ‘더 와이어’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과묵하면서도 우아한 경찰 수사반장 역을 맡았다.

또 ‘CSI:마이애미’, ‘로스트’, ‘로 앤드 오더: 성범죄전담반2’ 등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시리즈에 대거 출연했다.

래딕은 그의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린 ‘오즈’와 ‘보슈’, ‘인텔리전스’, ‘프린지’, ‘화이트 하우스 다운’ 등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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