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입니다.

베니스유령 살인사건

추리소설 원작인 것 같던데 관객한테 실마리 안 주고 그냥 마지막에 설명식으로 끝나더라고요.

전개가 전형적인 소설식이어서 굳이 왜 영화관 가서 봐야 했나 싶었고 역시 비슷한 류의 영화를 벗어나지 않았던.. 무슨 배짱으로 이런 영화를 찍고 개봉을 하지, 싶었어요.

다만, 배낭여행으로 갔던 물의 도시 베니스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그건 좋더라고요. 베니스 풍경을 더 다채롭게 담았다면 그나마 좋았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보실 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