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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CGV에서 있었던 시사회로 감상하고 왔는데요.
다르지만 비슷한 소재의 최근 영화,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판타지 드라마 정도 되는..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생각나더군요.
일단 제목대로 간단평을 적자면, 별 5개 만점 중에 2.5개 정도 주고 싶습니다. (가려진 시간은 1.5개에서 2개 정도;;;)
가려진 시간의 경우 강동원이 있으나 마나한 영화에 근래 보기 드문 참 재미없는 영화가 나왔다.. 싶었는데
(부연: 잉투기 감독인 엄태화 감독에 적잖이 실망을 한.. 영화 만듬새는 좋았는데 재미가 영......)
당신.......은 그보다 훨~~~씬 재미는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가려진....과 비교해서이고 당신.......을 따로 뗴어놓고 본다면..
뭐 비슷한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전체적인 분위기나 재미가 가려진 시간보다는 훨~ 낫더군요.
또한 김윤석의 최근 문제 발언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연기도 괜찮은 편이었구요.
아 한 부분.. 수아의 엄마가 등장하는 씬이 흐름 중 갑자기 확 튀긴 했는데 어짜피 중간 부분에서 늘어지고 있던 터라..
그렇게 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기도 했네요. 솔까말 연출의 한계 같기도 했고...
아무튼.. 새삼 이 시간 여행을 소재로한 영화가 참 만들기 힘들구나..를 재확인하며..
영화는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사족으로 누군가 제게 추천 의향을 묻는다면.. 그냥 집에서 봐... 라고 하겠고요.(단, 커플용 멜로물로는 봐도 될 듯함)
그리고 김윤석은 확실히 우측 콧볼 아래 근육에 미세 떨림 증상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예전부터 느끼긴 했는데 얼굴 클로즈업샷이 많아서 그랬는지 좀 보이더라는...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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