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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split인데 최근 개봉한 국내영화와 중복되니 바꾼게아닌가 싶네요.
이야기는 70년 후반에 있었던 '빌리 밀리건(윌리엄 스탠리 밀리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합니다.
참.. 영화를 보면서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인격)에 대해서 한 사람에게 저런 다중 인격이 존재하고
그 인격끼리 소통과 단절이 가능하다는게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맥어보이의 연기는 다른 영화를 보면서 '우왕~ 잘한다~'라고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오~ 연기잘한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훅~ 들어왔습니다.
다중인격의 연기를하며 각 캐릭터마다의 디테일한 손, 몸 동작은 노력과 모니터를 통한 세밀함을 높이는건 가능하다고 보는데
저를 감탄시킨건 각각의 다중이 캐릭터에 맞게 눈 빛마저 변하는 모습이... '우왕~♥'이였습니다.
영화자체의 진행은 엔딩으로 갈수록 좀 엉성한면이 있긴합니다. ㅋㅋ
맥어보이의 다중이 역과 다른 캐릭터끼리 머리와 본능의 심리 싸움이 나름 볼만했던거 같습니다.
심리 스릴러쪽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볼만하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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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야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