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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1탄은 2015년 초에 극장에서는 못보고 컴으로 봤습니다.
액션이 괜찮다는 말,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에 대한 애정으로 보았죠. (영화 스피드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평점은 그냥 그래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권총 액션 장면은 정말 최고여서 나중에는 몰입해서 봤습니다.
영화를 많이 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권총 액션 영화는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새로운 액션의 장르를 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깟 개 때문에.. 라는 네이버 영화 리플이 많았지만, 거기는 뭐 그려러니 하고 넘겼습니다 ^^)
2017년.
존 윅 2탄이 개봉한다는 정보를 듣고
평상시처럼 imdb 평점, 로튼 토마토즈 평점을 미리 보니..
헐... imdb 8.3 점. 로튼 토마토즈 비평가 점수 90%, 관객 점수 91% 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더라구요.
imdb 는 7점만 돼도 꽤 괜찮은 영화고, 로튼 토마토즈 점수는 90%면 거의 뭐 극찬할 정도 수준인데..
액션 영화가 저 점수를 받았다니.. 이건 장난 아니겠군! 하면서 개봉하면 꼭 극장에서 봐야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CGV 단독개봉으로 2월 22일 개봉.
전날 1편을 복습하고 극장에 갔습니다.
더 커진 스케일, 사실감 넘치는 액션 등등..
사실감 넘치는 롱테이크 씬과 적절한 화면 전환, 거기에 딱 맞는 음악!
1탄 보다 더 나아지고 재미있습니다!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단 1탄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은 꼭 1탄을 복습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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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은 스포성 글이 될 수 있습니다.
- 영화 후반후 거울 씬은 옛날 이소룡 영화 '용쟁호투'의 오마주 같더군요.
어릴때 tv 에서 나오는 이소룡 영화를 보고 기억에 많이 남았던 장면입니다.
- 영화에 나오는 악역 여자는 예전 오락실 게임 '용호의 권' 의 바텐더 케릭터를 연상시키더군요.
- 3편까지 만든다고 합니다. (아.. 언제 기다리지..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
p.s.
극장에서 존 윅 전단지? 브로마이드? 꼭 가져오세요.
보통 전단지는 한번 보고 버리게 되는데
존 윅 전단지는 달력으로 변신합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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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