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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매체별 최고영화 & 흥행 순위27

  • 여진족
  • 등록일 2014-12-24 04:50
  • 조회수 25463
2014년도 일주일 남짓 남았네요.
한해를 정리하면서 매체별로 올해의 영화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매체별로 과연 어떤 영화를 각기 꼽았는지 찾아 보고 정리해 봤습니다.
한번 확인하시고 올 한해 놓친 좋은 영화는 없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몇가지 덧붇이자면.
1. 선정영화는 매체별 국가적 특성이나 매체의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혹은 자국에서 개봉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개봉조차도 하지 않은 영화가 있기도 하고 또는 의아한 영화가 선정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영화들이 선정된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니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시고 일종의 참고 사항으로써 살펴보면 될것 같습니다.

2. 어떤 매체는 20편, 또는 50편을 선정하기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매체가 10편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10편만 간추렸습니다.

3.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찾다보니 영미권의 매체에 치우친 결과가 많습니다.
    그래도 지나치게 작품성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대중적 성격의 매체의 순위도 포함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4. 10편이다 보니 따로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습니다.



매체별 올해의 영화입니다.





총 12개의 매체 선정영화를 비교해 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체별 선정 영화는 정말이지 천차 만별입니다.

그래도 영화 한편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보이후드> 입니다. 12개의 매체중  프랑스 매체 [카이에 뒤 시네마]만 빼고 모든 매체가 언급했군요.
2014년 최고의 영화는 <보이후드>가 명백해 보입니다. 저는 관람을 놓쳤는데 올한해가 가기전에 꼭 봐야겠네요.

그뒤로 많이 언급된 영화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8개의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었네요.
저는 초반부는 좋았는데 후반부가 약간 아쉬웠는데 많은 매체에서 선정을 하였군요.

그리고 <리바이어던> <인터스텔라> <버드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레고무비> <나이트 크롤러> 등이
4~6개의 매체에서 선정을 하였군요.

한국영화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카이에 뒤 시네마]는 홍상수의 작년영화 <우리선희>를 10번째 영화로 꼽았습니다.
[카이에 뒤 시네마]는   2012년 <다른나라에서>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2014년<우리선희> 까지
3년 연속 홍상수 감독의 다른 작품을 올해의 영화에 선정했습니다.
정말 프랑스의 홍상수 사랑은 대단하군요.

많이들 보셨나요?
저는 놓친 영화가 많네요. 겨우내 찾아 봐야 될것 같습니다.


이제 올한해 흥행순위를 알아볼까요?
기준은 통합 입장권 전산망입니다.



뭐 생각할 필요없이 가장 핫 했던 <명량>이 신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흥행을 했군요,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올한해 최고 히트곡은 "레잇고"아닐까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신년부터 엄청나게 극장으로 관객을 끌어모은 결과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블록버스터 속에서 조용히 숨어있는 영화 두 편이 눈에 띄는군요.
여름 극장가에 조용히 흥행을 이어갔던 <비긴어게인>.
연말에 다큐로써 화제가 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흥행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하군요.




<씨네 21> 선정 영화도 알아보겠습니다.
위 표에 <씨네 21>리스트를 추가하지 않은건
오로지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 리스트라는 점에서 특수성을 가지므로 따로 정리해 봤습니다.



외화 부분과 한국영화 부분을 나누어서 선정을 하였군요.
재미있는 것은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된 영화들을 언급했네요. 공감가시나요?

밑에는 <씨네 21>에서 평론가들에게
올해의 한국 영화를 5개씩 꼽아달라고 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자유의 언덕> <경주> <한공주> 가 많이 꼽혔네요...



국제 영화제 시상식 수상작도 한번 정리해 보려했는데...
많이 졸려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올 한해도 좋은 영화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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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프레쉬베리
추천합니다 나중에 보고 하나씩 찾아봐야겟네요 ㅎ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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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감사합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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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바다로48
타임에서 루시를 4위로 뽑은걸보고 많이 놀랐었네요..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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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좀 저도 놀랐습니다. ㅋ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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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똘똘Ol스머프
추천합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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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감사합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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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투프린스대디
해적이 왜저기있는지 이해가안가내요
저기서놀만한 수준이아닌거같은데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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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흥행순위니까요 ^^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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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윤계상
영화포럼에 어울릴만한 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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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감사합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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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운신
해적이 800만이 넘었다니ㄷㄷ200만명정도가 적당한 영화인거같은데
그나저나 해외에서 뽑은 영화들 본게 거의 없는거 같네요. 나홀로 크리스마스에 쟤들과 함께 해야할듯ㅜ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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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흥행이라는게 타이밍, 당시 상황ㅡ경쟁작이라던가, 스크린 등에 따라 되는거라
몇만이 적당한 수준이라는건 큰 의미없어 보입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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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MiaKirshner
전 보이후드를 굉장히 저평가 하는 사람인데...
국내 정서로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너무 많네요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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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아마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실겁니다.
그래도 궁금해서보긴 봐야겠어요ㅎ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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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핏합
보이후드는 미국문화를 알아야 좀 더 공감이 가는게 사실이죠.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주인공 나이에서 5살은 붙여서 감정이입해야 그 청춘의 느낌이 나죠.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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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아..그렇군요. 의외로 보이후드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이 많네요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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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노컬트
()
2020-06-2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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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설국열차...아차 그걸빼먹었네요ㅎㅎ
변호인은 작년분하고 나눠진거 맞습니다.
201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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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무별님
직접작성하셨나봐요
정성이대단하십니다. 공지로보내야할듯!
이렇게 정리해보니
올해의 영화는 역시나 보이후드네요.

보이후드의 별점을남기며 평가가 불가한 영화라고 말했던기억이납니다.
2014-12-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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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여진족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걸렸네요ㅋ
보이후드는 꼭 봐야겠네요ㅎㅎ
2014-12-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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