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크리스마스 이브 피크때라 그런지 변두리 동네 영화관임에도 사람들이 꽉찬 상태서 봤네요
2시간이 넘는 영화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해서 봤습니다(1시간 40분 이상 넘는 영화 안 좋아함)
너무 어두운 느낌의 영화는 아니지만 내용이 그런지라..
문제는 이게 과거의 있던 일이라 그런지 실제 인물들 외 고문도 받던 강성 운동권분들 중 여당에 있는 분들의 현재가 자꾸 머릿속에 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실소가 나와서 ㅡㅡ; 좀 난감했네요
남들 훌쩍이는데 웃음이 나와버렸으니..
시대 배경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 혹은 일베충(?) 이라고 욕할때 그런게 아닌데 남들이 그렇게 볼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는..
그때도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천만을 넘어버렸네요
겨울왕국
렛잇고 장면의 예고편을 보고 우와 돈빨 팍팍 들어가는 애니구나(자연스러운 동작이며 배경이며) 이런건 꼭 극장서 봐야해!
라푼젤 제작진이라는 소리에 꼭 봐야겠구나 싶었죠.
라푼젤 진짜 재밌게 봤던지라.. 3d로 봤을때 괜찮아서 겨울왕국도 그럴줄 알고 3d로 봤다는
결론 3d로 볼 필요 없다 ㅡㅡ;
돈도 돈이지만 3d 자막 하는데도 별로 없는거 일부러 멀리 가고 시간 맞춰 본 보람이 없더라구요
거기다 입소문 잘 난 애니 답게 애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자막임에도..
중간에 나도 모르게 야 조용히햇~! 소리가 나올뻔(문제는 너무 떨어진데다가 내가 그러면 또다른 민폐가 됨 ㅡㅡ;)
라푼젤은 인기가 별로 없어서인지 애들 테러가 그닥 없었는데 말이죠 ㅠㅠ
내용이야 애들 대상이니 복잡하게 꼬는거 없이 단촐하게 갔네요
음악이 정말 좋더군요 버릴게 하나 없더라는..
ost때문에 근 십년 만에 cd를 다 샀네요. 그런데 cd 플레이어가 없어 -_-;;
전 최근엔 불법이던 정식이든 노래 자체를 별로 안 들어서 음원이든 cd 구매든 잘 구하지도 사지도 않아서요.
(물론 옛날 학생때는 꽤 들어서 구매를 많이 했지만요)
엔딩이 자막인데도 한국버전이라고 아쉬워하는분들 많은데 팝버전이랑 비슷한 편곡에 비슷한 목소리네 라고 생각되서 굳이 팝버전이 아닌걸 아쉬워하진 않아도 될듯하네요
도리어 한국발매분은 한국버전을 삽입해서 발매했음 했네요
뮬란때는 한국버잔 삽입분을 따로 씨디에 넣어서 좋았는데...
수상한 그녀
cgv 특별관 관람권 사용차 겸사해서 봤습니다
내용은 딱 부모님들 모시고 가기 좋은 명절용 영화네요.
그런데 시어머니를 모셔본 며느리 출신은 제외하셔야할듯 ㅎㅎ;;;(할머니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성 영화라)
관람의자가 너무 편해서 반 누워서 봤는데 딱 그런 스타일이네요.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같은..
심은경 원맨쑈. 심은경이라고 하면 모르길래 아 왜 단팥빵에 나오는 꼬맹이.. 해도 모르고 해서 삼월인가 사월이 있자나!(광해에) 하니 아네요
혹은 써니라던가..
이 영화도 노래 좋아요. 옛노래 리메이크곡들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바로 들을라고 멜론 결제 버튼에 손이 가는..(이럴줄 알았음 걍 겨울왕국도 그럴껄.. ㅠㅠ)
골드클래스관 전에 갔을때는 하루 견과와 에그타르트 줄줄 알고 배도 출출한데 먹어야지 했더니 이상한 맛없는 막대기 과자와 크림치즈 조금 줘서 분노함.
몰랐는데 요즘은 맥주가 제공 음료중에 하나네요. 딱 맥주 안주 ㅡㅡ;(음료 주문을 같이 간 사람이 해서..)
술을 못 마셔서 어차피 해당사항은 아니지만 전에 겨울왕국 보러 갔을때 극장에서 와인 메뉴가 있어서 신기하다 했더니 맥주나 와인이라지만 극장서 주류 반입 가능한게 신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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