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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장면에서 북산 인물들 5명 한명씩 스케치하고 걸어가는 장면부터 미쳤다...
산왕과 농구경기 장면 연출 진짜 미쳤다...
주인공 강백호 위주의 느낌으로 봤던 슬램덩크를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보니 또 새롭더군요.
추억속에 만화책속 캐릭터들이 컬러화까지되고 게다가 완벽하게 재현되어 큰 화면 극장에서 움직이는것을 보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송태섭의 과거씬은 지루하게 느껴질수있겠지만 서사를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해주면 좋을듯싶구요.
단한가지 가장 아쉬운건... 이번 극장판으로 가장 마지막 경기를 만들어서... 이렇게되면 그다음은 없다는것같아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냥 해남전을 먼저만들고 2탄으로 산왕전을 만들어주지...... 제 기억이 맞다면 해남전에 강백호가 실수해서 빡빡이로 스타일 변신했던것같은데..... 슬램덩크 극장판 그뒤가 더이상 안나올것같아 그게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만화책은 명장면 명대사가 정지된 그림과 글씨로 뇌리에 확 박히는데 애니메이션은 그냥 스쳐 지나가니까 그맛도 조금 다른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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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남 해남 , 상양 풍전 두편 더 가능해보였는데
퍼스트가 곧 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