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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오르막길내리막길님께서 과감히 하시고 계시던 일을 그만두시고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유일하게 활동하시는 뽐뿌에 사업이벤트를 올리셨는데..
제가 아닌 제 남자친구가 응모를 했다고 연락을 주더라구요 ^^ (남친도 뽐뿌인 ㅎㅎ)
감사하게도 당첨이 돼서 어제 보고왔습니다 ^^
원래 이벤트 당첨돼도 이런글을 한번도 안써봤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뽐뿌에서 당첨이 됐고
사업 잘 되셨으면 좋겠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후기 적어요.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세익스피어 작품이더라구요. 전 몰랐습니다;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는 본작품을 즐겁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 연극이였습니다.
입장할때부터 배우분들이 엄청엄청 신나게 맞아주세요.
사진찍어 드리겠다.나도 찍어주라. 등등 친근하면서도 젠틀하게 맞아주세요.
대학로 소극장 연극이라 의자가 불편할까봐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불편하지 않았어요.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스펙액터 (spectacle + actor 관람하다의 스펙타클과 배우라는 액터의 합성어) 라는
공연방식으로 관객들도 연극에 직접적으로 참가해서 공연을 즐길수 있어요.
처음엔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지만, 그렇게 큰 비중있는 역할을 맡기지 않고, 배우들이 또 애드립을 잘쳐줘서
웃음도 더 주는데다 또 분위기가 차차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지루해질수 있는
연극을 같이 참여하면서 끝까지 집중해가면서 웃을수 있는점이 아주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은 제목그대로 말괄량이를 길들이는 내용이구요 ㅎ
무엇보다 대학로 연극 특유의 배우들의 열정을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어서...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ㅋ
정말 배우분들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연기력도 물론 굿
내용면에서는 크게 재미있다. 흥미로운 내용이다. 는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웃음을 떠나보내지 않고
즐길수 있는 행복한 연극입니다 ^^
개인적으로 뉴 보잉보잉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인생은오르막길내리막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25000원짜리 공연을 10000원에 볼수있는 말괄량이길들이 쿠폰을 2장 받았어요.
혹시 필요하신분은 서울 양천구,강서구쪽으로 오세요~ 드릴께요. 쪽지주세요.
개구장이 배우분들이 찍어달라고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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