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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오후6:10 공연관람했습니다.
이벤트 당첨으로 즐겁게 보고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연극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저의 경험치를 기반으로 평점 작성했습니다.
첫째, 무대,배우 등 형식적인 면에서 보자면...
일단 무대가 변화가 없고, 배우도 2명으로 소규모 연극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정적인 공간(남자집안)에서 극의 대부분이 진행되었고, 그런 제약이 있기에 내용은 주인공 남여 둘사이의 대화 즉, 지난사건을 회상하거나, 상대배우에게 각각의 전여친, 전남친 이야기를 하거나, 둘이 노는장면... 등 으로 진행됩니다.
무대배경은 변동이 없는 단일 무대와 두명의 적은 등장인물이 주는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둘재, 스토리,연기측면 감상평입니다.
야한 장면은 없었고, 욕은 무척 많이 등장하지만 다 웃기자고 하는 욕입니다. 내용은 20대 실연당한 연인들의 유쾌한(?)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해피엔딩이며, 재밌고 보고, 즐겁게 나올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꽤 되어서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이런 20대 미혼들이 연애하는 이야기들이 솔직히 그렇게 막 박장대소하고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현재 사귀고 있는 연인들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혼부부들은 사랑과전쟁 같은 걸 더 재밌어하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그런데 다행이도 저의 부인님은 사랑과 전쟁도 좋아하지만 이번 연극도 정말 재밌게 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연기는 모두 좋았습니다. 역시 배우라 그런지 남자분은 웃기는 연기 참 잘했고, 여자분은 목소리가 참 맑고 좋았습니다.
결론은 연인끼리 충분히 재미있게 보고, 만족하면서 나올 수 있는 연극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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