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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벤트에 당첨되어 강원도에서부터 먼길을 달려 기대를 가득 안고 공연장에 도착하였어요~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본 공연 후기의 대부분이 호평일색이었거든요.
'스릴러 연극' 흔하지 않은 장르의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된 부분도 있었어요~
지금 제가 글을 쓰기 전 4개의 후기도 호평일색인데..사람마다 느끼는 감흥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우선 좋은 점을 먼저 나열할께요~
스릴러라는 장르를 위해 무대의 암전은 정말 배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잘 하셨었어요~
그리고 극 후반으로 가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하며 보니 스토리 라인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장점에 비해 아쉬운 점들이 더 많고 크게 느껴졌어요ㅠㅠ
스릴러로서 공포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였으나 소리가 너무 커서 공연에 대한 집중을 떨어뜨릴 만큼이었어요~ 조금 줄인다 하더라도 공포감을 주는데 지장이 없어보이는데 거기에 너무 집중을 한 듯해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리고 초반이 너무나 지루해요~ 연기자들의 연기에만 의존하기엔 연기자들의 연기도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아쉽고 시간을 보내기 위한 시간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의미없는 연기자들의 말장난 같은 대사로 인해 스토리라인에 대한 이해도는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장점에 썼듯이 후반으로 가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는 이유도 초반에는 연기자들의 의미없고 말장난같은 대사가 오히려 극의 이해도를 떨어뜨려 지루함을 크게 만들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보인 공연이었겠지만..조금 더 보완한다면 괜찮은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까지는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엔 조금은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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