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의 정신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 후기

건육건정
등록일 2019-08-21 12:20
조회수 723

바리톤 정경의 정신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이상 정나키) 공연을 보러 대학로 JTN아트홀 3관으로 갔습니다. 정나키는 1달에 한번 공연하는 희소성있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입니다. 솔직히 클래식에 문외한인 제가 가서 과연 얼마나 집중해서 볼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결론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경님의 친절한 설명과 수준높은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슈베르트의 마왕에 대한 이야기와 노래, 재주해녀의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일화, 고통에 대한 이야기 추가로 테너 김은국님의 2곡 정말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듣고 싶은 노래가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음달에 공연이 또 있으면 한번 더 지인들과 방문하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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