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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점박이 후기입니다.
캐릭터들은 ebs 점박이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더라구요. 점박이. 파랑이. 에치. 칼. 등등의 공룡들.
그리고 주인공인 정우와 수진이.
스토리는 조금 어색한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가 봅니다~^^
딱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이네요.
공룡이 어떻게 움직이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부분은 딱 ebs점박이에서와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공룡인형에 뒤에서 검은옷을 입은 사람이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노래하고 말하는 동안 공룡을 봐야하는데 어쩔 수 없이 뒤에있는 사람으로 시선이 자꾸가서...
공연 자체는 꽤 열심히 만든 것 같은데 어른인 제 입장에서는 스토리와 음악부분에서 아쉬움이 남흡니다. 뜬금없는 기억을 가져가는 여인의 하늘에서의 등장이라던지;;
뮤지컬인데 끝나고 기억에 남는 노래나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가 하나도 없는 점...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었나봅니다. 즐겁게 관람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유치원생이나 초등저학년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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