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가 아닌 후기인데요.
방금 보고 너무 괜찮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당연히 주관적인 판단이고 후기입니다.
책이나 영화 음악 이런 것들은 평점으로 전체 평점으로 평가되는게 아이러니 하지만 ...
그렇게 평가되는게 당연하게 되었잔아요
평점은 언제나 평균값입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이든 알바든 간에 그 평균값입니다.
그래서 뭐 절대적 점수라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어찌되었든 개인적인 평점으로 '과속스캔들'같은 경우 평점 3.0
감히 사라져야 할 상업영화의 노골적인 스탠다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영화구요.
ost를 위한. 감동 쥐어짜기가 너무 심해서 말려들뻔하다가도 노골적으로 꼬집어 대는 짜기에 놀라서 짜증났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밀양' 8.5, 살인의 추억 '9.5' 훌륭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탄탄합니다. 책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독일사회에 대해서 뭐 알고있는건 개뿔도 없구요.
나치, 아우슈비츠수용소에 대한것도 아는 것이라곤 안네의 일기밖에 없습니다.
초반 연상에 대한 사랑, 섹스 등의 소재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개 방식 또한 충분히 차분하고 ... 영화 보고 있는 사람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
담백한 감정처리 또한 일품이었구요.
그리고 아우슈비츠 수용소. 나치학살 등 거시적인 문제를 미시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
학살한 놈들 다 나쁜놈, 정신병자, 일본놈들도 마찬가지, 죽일놈들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그런 부분들을 미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끔 해준 부분이 .... 무식한 저에게는 매우 신선했고 귀에 울리는
종소리 마냥 부드럽게 놀랐습니다.
스포) 문맹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여자주인공과 그것을 이해해나가며 보다듬어줄 수 있는 남자주인공과의 이야기입니다
못 보신 분들은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으로 8.5하고 싶습니다 ^^;
영화 보신 분이 100분이라면 100분의 1 . 십만명이라면 십만분의 일.
제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4-22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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