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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연극 '2호선 세입자' 후기

70이 되신 어머니의 대학로 첫 나들이를 위해 뽐뿌에 이벤트 신청을 했습니다.

당첨되어 어머니의 생신(1월 10일)에 맞춰 연극을 잘 보고 왔네요.

여타 대학로의 코믹 연극만큼 계속해서 빵빵 터지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았네요.

연극 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려운 상황에서 내 곁에 있어준 누군가가 진짜 나의 친구이며, 가족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토리가 어렵지 않아 5-60대 어른들도 이해하기 편할 것 같고(의외로 장년층 관객들도 많았어요),

추운겨울에 훈훈하고 따뜻한 감동을 원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P.S 70이 되신 어머니와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뽐뿌 이벤트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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