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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스를 몇년째 굴리고 있는데요.
HTPC 겸용으로 사용해야해서 OS 선택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데비안+OMV, 윈도우10+OMV(가상화), 우분투 등등 여려개를 써봤는데 결국 우분투+webmin 환경에서 정착할 듯 싶습니다.
사실 데비안 + OMV4가 제일 편하긴했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WEBUI에 다양한 플러그인이 있었거든요.
다만 데비안10으로 OS가 판올림되는데도 불구하고 OMV5의 플러그인은 더이상 개발을 하지 않고 도커를 사용하게끔 개발방향이 바뀌어서 그럼 OMV 메리트가 없다 생각하여 OMV를 포기했습니다. 고수들이야 도커를 쓰는 방법이 좋긴할테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플러그인이 없어지는건 타격이 컸죠....
그렇게 우분투 20.04 LTS 나온김에 그거 설치하고 자작서버를 설치했는데 OMV의 WEBUI가 계속 생각나서 찾다 본게 WEBMIN입니다.
OMV 급으로 편히 쓸 수 있는 자작나스같은 UI는 아니지만 간단한 서버를 셋팅하고 굴리기에는 괜찮더라구요.
대충 이런 느낌인데 나스용으로는 많이 아쉽지만 OMV5 플러그인 없어진거 생각하면 이걸로 만족합니다.
FTP와 SAMBA와 SSH와 웹터미널은 WEBMIN으로 해결하고
트랜스미션은 우분투 번들앱으로 해결, nextcloud은 snap store로 간편히 설치하고 미디어서버는 jellyfin으로 설치했습니다.
동기화프로그램으로 syncthing을 설치할지 고민중이긴한데 저정도만 되더라도 딱히 아쉬울건 없어서 이렇게 셋팅중입니다.
젤리핀의 경우에는 하드웨어 가속 기능이 좋아졌네요. 작년엔 깍두기가 너무 심해서 데이터 많이 나가도 사용을 안했는데 이젠 깍두기도 크지 않아서 vappi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자작나스 굴리시는 분은 어떤 식으로 사용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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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세팅중입니다. 젤리핀(네이티브)이랑 넥스트클라우드까지
진행 했는데 메인 SSD에 SW세팅 다 되면 굴러다니는 저용량 하드들
다 붙여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