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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공유기는 ASUS AC1900P 모델입니다. USB 3.0 이슈가 해결되었다고 알려진 제품이에요.
여기에 Seagate의 8TB 외장 usb 하드를 끼워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조금 불안하긴 했어요. 대량의 화일 복사시엔 공유기가 막 다운되어버리고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언젠가부터는 아예 억세스가 안되더라구요.
하드가 망가졌나 싶어서 빼서 PC에 연결해보았더니 잘 작동하더라구요.
USB 3.0 포트에 500G짜리 다른 USB 2.0 외장 하드 끼워봤더니 그것도 잘 작동했구요..
그래서 무슨 문제인가하고 구글 검색을 해보다 다음의 데이터 시트를 찾았습니다.
Plug-n-Share Disks Compatibility List (asus.com)
위 시트에 따르면 AC1900P의 최대 억세스 가능 파티션은 4TB라고 되어있더라구요.
(ASUS의 상급 공유기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TB 이상의 파티션을 억세스 할 수 있는 공유기는 ASUS 모델 중에는 없더군요)
왜 이전에는 억세스 가능했는지는 도통 모를 일입니다마는..
하드에 있는 데이터들을 여기 저기 백업한 후에 파티션을 3,3,2로 나누어 다시 끼웠더니 이젠 하드가 다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대 파일 사이즈가 걸리더라구요. 위 테이블에 따르면 최대 파일 사이즈가 8GB라는데, 이건 너무 황당한 수치 아닌가요..
영상 파일들의 경우는 저 용량을 넘어서는게 부지기수인데..
혹시나 해서 대용량의 블루레이 iso 파일을 물려보니.. 역시 또 공유기가 다운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원래 간이 nas 에서는 드라마 정도나 넣어둘 수 있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찌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대용량의 파일을 자유롭게 억세스하려면, 정말 nas를 구축해서 만들어놓는수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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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나스는 정말 한번씩 사용할때나 유용합니다..
공유기를 나스를 사용하면 부하가 많이걸립니다. 공유기 cpu부터 메모리까지~ 거기에 온도도 엄청오릅니다.
저렴한 타오나스나 시놀로지 보급형 구매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