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집 네트워크 구성도입니다.방금 마무리 지었네요.

nas사고 기가 구성한지는 4~5개월정도 됐는데 얼마전에 인터넷TV와 전화를 KT로 바꾸면서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제가 반쪽짜리 기가 네트워크라고 한건 제 컴퓨터와 NAS만 기가로 연결되어있고 나머진 다 100메가로 연결되어있어서 입니다.

저렇게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현재 저희집에 올레TV가 3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올레TV는 세탑박스가 공유기보다 상위에 있어야 작동이 되요.

물론 요즘 공유기들은 IPTV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고작 1포트만 지원합니다.

현재 유선공유기는 T3008을 사용하고있긴하지만 이역시 IPTV는 8번 포트만 지원을 하다보니 TV 3대 커버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IPTV는 모뎀에 다이렉트로 꼽았는데 (현재 KT모뎀이 4포트짜리임) 이것때문에 기가 구성이 안되는...

현재 저희집이 주택인데 방마다 통신용 아울렛이 있긴한데 방마다 1포트밖에 없습니다.

근데 거실에는 TV와 HTPC가 있는데 HTPC를 세탑박스와 연결해버리면 내부 네트워크에서 잡히질 않고,

이와 마찬가지 이유로큰방에 집밖 쓰레기 버리는 얌체들때문에 IP카메라를 설치하고 NAS로 녹화하고있는데

 IP카메라를 세탑박스와 연결하면네부네트워크 연결이 안되고, 결국 NAS에 녹화도 안되고..

그런데 방마다 포트는 1개씩밖에 없으니 결국 1포트를 2개로 나누는수밖에 없더군요.

어차피 100메가는 랜선 8가닥중에 4가닥, 즉 1236번만 사용하기때문에 8가닥을 둘로 쪼개서 Y자형으로 랜선을 만들고,

마찬가지로단자함에서도 Y자형으로 랜선을 만들어서 한쪽은 KT모뎀에, 한쪽은 공유기에 꼽는식으로 했습니다.

거실과 큰방은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데 문제는 중간방이였습니다.

중간방에는 인터넷TV와 인터넷전화기가 들어가는데 KT인터넷전화기는 좀 기형적이라 집전화 포트도 같이 씁니다.

즉, 인터넷 4가닥과 전화선 2가닥, 총 6가닥을 사용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둘로 쪼갤수도 없는상황..

결국 내부 네트워크는 포기하고, 어차피 중간방은 누나방인데 누나는 인터넷 와이파이만 되면 되니

모뎀->셋탑박스->공유기->인터넷전화

이런식으로 연결했습니다.인터넷전화기도 공유기 역할을 하긴하는데........미친..사양이...100메가 급도 아닌 10메가 급 공유기입니다.

쓰레기중에 쓰레기...셋탑박스 대기 전기료가 좀 걸리긴하는데 (KT 셋탑박스는 셋탑박스 전원을 끄면 셋탑박스를 통해 연결된장비들도

인터넷이 안됨) 어차피 중간방은 누나외엔 거기서 무선인터넷하는 사람이 없으니 평소엔 전원을 내려 무선 신호를 내려도상관없기때문에

저렇게 연결했습니다.사실 원래 인터넷전화기를 거실에 설치하려했으나 위의 이유처럼 KT인터넷 집전화는 6가닥을 사용하기에

그리되면 HTPC연결이불가해서 중간방에 인터넷전화를 설치한겁니다.

여하튼 다른건 어차피 기기 자체에서 기가를 지원안하니 100메가도 상관없는데 HTPC를 기가로 연결못하는게 못내 아쉽네요.

방마다 포트가 2개씩만있었더라면 이런 삽질을 안해도 됐을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