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중고 N54L (메모리4G)를 구해서 셋팅을 해 봤습니다.
이미 사무실에서 워크스테이션에 OMV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설치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얼마전 2.1버젼이 나왔네요.
CD에 구워서 CDrom으로 설치 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1.9버젼과의 시각적인 차이점은 느낄수가 없군요.
500G 하드를 위쪽 CDrom 공간에 장착해서 OS용으로 설치했고,
HGST 4TB 7200rpm 하드는 신품 구입해서 4개의 여유공간중 첫번째 공간에 장착했습니다.
처음엔 하드 두개를 모두 장착하고 설치 진행했더니.. 마지막에 오류가 나서 (부트영역 설치가 문제가 있다나 어쩐데나..)
4T는 제거하고 OS먼저 설치했어요.
OS설치 완료후 4T연결, 물리디스크에 4T 마운트 시켜주니 바로 인식하고
공유폴더 설정 / 사용자 설정하여 기본적인 NAS운영상태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이 후 대략 7년전에 구입했던 세로텍 NAS에 있던 1.5 테라 하드 2개를 빼서 N54L에 장착했는데..
두개중 한개는 마운트 후 내부파일이 문제없이 인식하고 다른 한개는 500GB로 인식하고 파일 내용이 나오지 않더군요.
아마 레이드 설정되어있어서 OMV에서 바로 사용할수 없었던것 같네요.
세로텍 NAS는 NAS초기시절.. FTP, SMB서버를 맛만 볼수있는 정도의 성능으로 대량으로 복사하면 갑자기 네트웍에서 인식할수 없다는 오류도 나오고, 두개이상 동시 복사를 하면 속도가 엄~청 떨어지는데다가 오류도 팍!팍! 에휴...
세로텍에 있던 하드는 초기엔 레이드1로 두개 하드를 하나로 만들어서 데이터 안정성에 촛점을 뒀는데.. 용량이 늘어나다보니 하드가 아까워서 백업용으로 사용하던 하드는 단독으로 ext3로 포멧해서 사용했습니다.
ext3 포멧했던 하드는 OMV에서 정상인식하고 ntfs로 raid 구성되어 있던 하드가 OMV에서 바로 잡히지 않았던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기본적인 운영상태는 잘 동작하는걸 확인했고...
부가적인 사용기를 올려보자면..
대량의 데이터를 복사시켜놓고 OMV 설정화면으로 들어가면..
아무래도 CPU가 느려서 그런지.. 동작이 원활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OMV는 일정시간 지나면 로그아웃되면서 경고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다시 들어가려하면 꽤오랜시간(대략 30초~1분)이 걸립니다.
정상적으로는 주소를 입력하자마자 1~2초 내에 로그인 화면이 나와요.
다만.. 일단 접속후에는 모든 메뉴 조작에 딜레이 없이 잘~ 동작합니다.
아마도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몽땅 올려놓고 서비스하나봐요.
그리고 버츄얼박스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WIN8 64비트를 설치해봤습니다.
메모리 2기가, 하드 128기가로 설정해서 설치했는데, 설치에는 별 문제없이 잘 진행되더군요.
단.. 이것 역시 느린 CPU때문인지.. 외부 마우스 포인터와 가상머신내의 마운스 포인터가 따로 놉니다.
가상머신의 마우스포인터가 느리게 반응해서 내가 원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클릭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네요.
CPU가 느려서 프로그램 동작은 느리게 동작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예상외로 동작속도 느린건 참을만해요.. )
마우스 반응이 이상해서 제대로 활용하기가 좀 어렵네요.
하지만, 회사에서 리모트로 집에있는 win8로 접속해서 은행업무를 본다든지, 뽐뿌를 본다든지 해도 회사네트웍 상에서는 정확히 알아채기 어려우므로 잘만 활용하면 재밌게 쓸수는 있겠네요.
(전산실에서 정확한 모니터링은 안되더라도 리모트로 외부에 접속한다는 사실은 기록에 남을수 있습니다. 남용하지 마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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